환경 지키려 샀는데, 텀블러 에코백의 배신 by Robert



대학생 조모씨(25)는 텀블러, 에코백 모으기가 취미다. 
환경보호를 위한다는 취지에서 하나 둘씩 사모으기 시작한 게 일종의 수집으로 발전했다. 

모아둔 에코백과 텀블러를 볼 때마다 뿌듯하다며
 "이 두 가지 용품들은 환경에도 좋지 않냐. 의미가 좋아서 만족스럽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환경을 보호하려면 텀블러 하나를 오래써야만한다는 것이다. 
만일 여러개의 텀블러를 구매하거나, 텀블러를 산 뒤 사용하지 않으면 
오히려 환경을 파괴하는 효과가 나타난다. 일회용 컵을 대체하기 위해 
생산하는 텀블러가 일회용 컵 보다 더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해서다. 

 
미국 수명 주기 사용 에너지량 분석 연구소(institute for life cycle energy analysis)의 연구에 따르면
텀블러 사용으로 실제 환경보호 효과를 누리려면 유리 재질 텀블러는 

최소 15회, 플라스틱 재질은 17회, 세라믹 제질은 최소 39회 사용해야 
일회용 종이컵을 사용하는 것 보다 나은 효과를 낼 수 있다.
 
에코백 역시 마찬가지다. 에코백을 구매한 뒤 자주 사용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비닐봉지를 사용하는 것 보다 환경에 악영향을 준다.
 
2011년 영국 환경청의 '수명 주기 평가' 연구에 따르면 
비닐봉지(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종이봉투, 면 재질의 에코백 순서로 환경에 악영향을 준다. 
각 제품 생산시 발생하는 탄소의 양을 고려할 때

종이봉투는 비닐봉지 보다 3번 이상 재사용돼야 환경 보호 효과가 있고
면 재질 에코백은 비닐봉지와 비교시 131번 재사용돼야 환경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덴마크의 환경 및 식품부도 최근 유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면 재질의 에코백이 비닐봉지(저밀도 폴리에틸렌·LDPE)가 환경에 끼치는 

악영향을 고려할 경우 7100번 재사용돼야한다는 것이다. 
심지어 유기농 면으로 만들어진 에코백은 2만번 재사용돼야한다. 

 


 7100번 정도 써야 본전뽑는거였음... 정말 어처구니가 없음.



덧글

  • 라비안로즈 2019/06/18 18:57 #

    괜한 상술이라는 말이네요 ㅎㅎ 세계적인 창조경제군요. 7100번이라면 하루에 비닐봉지 3개를 덜받는다 하더라도 일년 가까이 써야 된단 말이네요 ^^ 유기농이란 이름 달은건 ... 거의 평생 써야되는. ㅋㅋㅋ
  • Robert 2019/06/18 21:20 #

    다 상술이였던겁니다~~
  • 기롯 2019/06/18 21:23 #

    이래서 환경단체 색이들 한번 조져야 함...그린피스 이 색이들도 뒤에서 돈 엄청 빨어먹는거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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