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인들은 똥을 많이 싼다? 식이섬유 가설 by Robert



아프리카 원주민들의 하루 대변의 양은 400g으로, 100g인 서유럽인보다 4배나 많다고 한다.

또 아프리카 원주민 중에는 하루 750g의 똥을 누는 부족도 있다고 한다.

왜 이렇게 아프리카 사람들은 똥을 많이 쌀까?

그건 바로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을 먹기 때문이다. 

아프리카인은 가공하고 정제한 음식을 거의 먹지 않는다. 
곡식의 껍질을 완전히 벗겨 내고 갈아서 정제해 먹지 않는 것이다. 

 

대신 억센 풀과 과일, 캐낸 뿌리를 그대로 먹는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식이섬유로 배를 채우게 된다. 

먹은 음식 중 잘 소화되지 않는 식이섬유는 거의 그대로 똥이 돼 나온다.


그러나 서구인의 음식에는 식이섬유가 거의 없고 영양 덩어리인 엑기스만 있다. 
엑기스는 대부분 장에서 소화되니 변의 양이 적을 수밖에 없다. 
똥이 작은 만큼 변의 장내 체류 시간도 아프리카인보다 2배나 길어 똥이 딱딱하고 변비 환자가 많다. 

식이섬유는 자신의 무게보다 16배나 되는 물을 머금는 능력을 갖고 있다. 
식이섬유는 고성능 스펀지인 셈이다. 
또 식이섬유는 장내 박테리아의 활동을 도와 발효 가스를 발생시킴으로써 똥을 부드럽게 만든다. 
때문에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을 먹으면 조금만 힘을 주어도 똥이 죽죽 잘 나오는 것이다. 


서양인 가운데 아프리카인의 부드럽고 푸짐한 똥을 보고 놀란 사람이 있었다. 
‘닥터 파이버(Fiber)’란 별명을 갖게 된 아일랜드 출신 의사 데니스 버킷이 바로 그 인물이다. 


아프리카에서 오랫동안 의료 활동을 한 그는 아프리카인에게는 이상하게도
서구형 성인병이 없는 것을 보고 이들의 푸짐한 똥과 섬유질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1966년 영국으로 돌아온 그는 유럽으로 이주한 아프리카인들 사이에서
 대장암, 심장병, 당뇨병, 비만 같은 서구형 성인병이 급증하는 것을 보고 
1971년 ‘식이섬유 가설’을 발표했다. 

그가 1980년 식이섬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쓴 ‘제대로 먹어라’(Eat Right)는 
서구인의 식습관에 엄청난 변화를 불러일으켰다. 
이 책은 ‘피플 매거진’으로부터 상을 받는 등 대중의 큰 관심을 모았다.
데니스 버킷의 발표 이후 많은 연구자들의 조사를 통해 식이섬유 부족은 
변비, 비만, 대장암 외에도 당뇨병, 심장질환, 담석증 등 성인병의 원인이란 사실이 밝혀졌다. 



p.s
'잘 먹고 잘 싸자' 가 결론입니다.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하면 변비예방 성인병예방이 된다...
대게 위장질환은 서구형 식습관에서 온다가 정설이죠.






통계 위젯 (화이트)

100457
3693
276515

구글애드센스